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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
구수한 목소리로 다정한 눈짓으로 노래를 부르던
트로트가수 현철 씨가 어젯밤 향년 82세로 (42년생)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ㅠㅠ 가수 현철 프로필 보기
저희 아버지도 좋아하셨는데
구수하고 선한 이미지로 항상 밝은 웃음을 주셨죠.
가수 현철님 본명은 강상수 님이세요.
예명이었네요. 사망원인은 아래에서도 말하듯
지병을 오래 앓으셨고
또 얼마전부터는 폐렴도 앓으셨다고 해요.
얼마 전 불후의 명곡에서 마지막 방송을 이후로
뵌 적이 없어서 더 아쉽고 안타까운데요.
트로트 4대 천왕으로도 불릴 만큼
우리나라 대표 트로트 가수인
현철 씨는 1966년 데뷔했지만 무명을 오래 겪으시면서
사시다가 80년대 인기 절정을 누리셨어요.
- 봉선화연정
- 사랑은 나비인가 봐
-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 싫다 싫어
등등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어요.
저도 다 부를 수 있을 만큼 유명한 곡입니다.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현철 4대 트로트 천왕에
속할 정도로 그리고
89년과 90년 2년 연속 KBS 가요대상을 휩쓸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노래도 다시 듣고싶어지요.
세월이 야속하기만 하네요.
얼마 전 현미님도 가시고 거물급 분들이 한분 한분 돌아가시니 슬퍼요.
수년 전 경추디스크로 수술을 받고 신경 손상이 와서
꽤나 고생을 하셨는데 20년에는 또 뇌경색이 오셔서
계속 투병생활을 이어오셨다고 해요. 아프지 않은 세상은 없나요.
서민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제 다시 볼 수 없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장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마련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