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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과일의 왕이라고 하면 무조건 수박이지요.
잘 익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한번 잘 익은 수박 고르는 방법을 알아주시면
평생 맛있는 수박을 드실 수 있겠지요? ^^
수박을 골라 구매할 때는 신선도와 맛, 그리고 숙성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수박 표면 외관부터 확인해 보세요.
수박의 표면은 매끄럽고 윤기가 나야 합니다.
표면에 흰 줄무늬가 있는 것도 좋은 징조입니다.
반대로 표면이 거칠거나 흠집이 있다면
신선도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수박의 무게감을 확인해 보세요.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수박은 수분 함량이 적고 영글지 않아서
맛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박을 들어보면 단단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수박의 밑동 부분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밑동 부분이 푸른빛을 띠고 있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노란색이거나 흰색을 띠면
아직 익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수박을 두드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드렸을 때 울리는 소리가 탁하지 않고
통통 하면서 울림이 있어서
나중에 칼이 들어갔을 때 쩍 하고 터지듯이 갈라지도록
꽉 찬 소리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수박이 충분히 익었다는 증거입니다.
반대로 공허한 소리가 나면 아직 익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표시해 놓은 수박꼭지
수박꼭지가 바로 아래수박에 비해 꼭지가 작지요.
수박 열매도꼭 암놈 수놈으로 나뉜다고 해요.
꼭지를 보면 찾을 수 있는데요.
꼭지가 작은것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박의 무게 중심을 확인해 보세요.
수박을 들어보면 무게 중심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야 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경우에는 내부가 고르게
익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수박의 신선도와 숙성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단, 이는 일반적인 기준일 뿐 실제로는
개인의 취향이나 용도에 따라 다르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일로 먹을 수박은 더 달고
부드러운 것이 좋지만,
요리용으로는 단단하고 아삭한 것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기준을 토대로 직접 수박을
만져보고 두드려보며 알고 있는 지식에 맞는
(예를 들면 꼭지가 작은 것을 찾는 다던지 )
수박을 골라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달콤하고 잘 익은 확률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수박을 고를 때는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